새로운소식

제목 : 하반기 LTE-A 기지국 2만 추가증설 "무선업계 훈풍"[전자신문]

내용 : 이동통신사 롱텀에벌루션-어드밴스트(LTE-A) 커버리지 확대로 무선장비 업계 훈풍이 예
상된다. 8월 광대역 주파수 할당이 끝나면 `제 2의 LTE 특수`가 구체화될 전망이다.

 7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LTE 기지국 추가 증설에 들어갔다. 
연말까지 SK텔레콤이 3만5000개, LG유플러스가 1만5000개 LTE-A용 기지국을 전국에 구
축한다.

 서울 전역과 전국 84개시 300여개 주요 대학가에서 신규 투자되는 기지국 물량만 2만
대 이상으로 양사 합해 수천억원대 투자가 예상된다.

 삼성전자, 에릭슨-LG, NSN 등 대형 기지국 솔루션 업체는 물론이고 KMW, 에이스테크, 
에프알텍 등 RRH(Remote Radio Head, 소형기지국장비)를 공급하는 중소기업까지 수혜
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.

 이들 업체 대부분은 지난해 LTE 구축에 참여하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일궈 2년 연속 
LTE 사업으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.

 무선장비 업계 한 관계자는 “LTE 기지국 증설이 마무리 되며 추가 주파수 할당까지 
당분간 하향 사이클을 예상했지만 통신사 LTE-A 경쟁이 곧바로 시작되며 공급을 이어
갈 수 있게 됐다”고 말했다.

 8월로 예정된 LTE 광대역 주파수 할당이 끝나면 `LTE 특수`가 다시 시작된다.

 새로운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은 물론 LTE용 중계기, 기지국 간 전송까지 투자 여파
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. 쏠리드, 삼지전자 등이 중계기와 전송장비에서 공급량을 늘릴 
수 있다.

 통신장비업체 관계자는 “2.6㎓, 1.8㎓ 광대역 주파수가 새로 할당되면 전국적인 기지
국 구축 붐이 다시 일어날 것”이라며 “900㎒ 간섭문제로 LTE-A 구축을 일시적으로 줄
인 KT까지 합세하면 제2의 LTE 특수가 가능하다”고 설명했다.

 통신사 관계자는 “할당 결과가 나오면 새로 받은 광대역 주파수를 데이터 전용으로 이
용하는 등 중장기 투자 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”며 “경쟁 상황에 따라 기존 물량 이상
으로 전국망 수준의 LTE 설비를 구축할 수도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

이통 3사 하반기 LTE-A 구축 전략

 자료:이통 3사 취합

김시소기자 | siso@etnews.com
					 

정보

  • 글번호 : 421
  • 작성자 : doul
  • 날 짜 : 2013-08-08
  • 조회수 : 193198
  • 첨부파일 :
  • 태그 : 없음

댓글

댓글 등록